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브라우저 리뷰와 유용한 기능

소개

마이크로소프트 엣지(Microsoft Edge)는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는 웹브라우저 중 하나 입니다. 크롬 브라우저의 확장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어서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원래 처음에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는 “Microsoft EdgeHTML”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을 시작했지만 안되겠다 느꼈는지, 2019년에 크로미움(Chromium) 기반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크로미움이란 구글 크롬의 오픈 소스 버전인데요. 뼈대와 심장이 같기 때문에 거기서 디자인과 기능 등을 마이크로소프트가 원하는 쪽으로 바꾼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로치면 현대와 기아 같은 느낌?

사용 가능한 플랫폼

크로스 플랫폼 지원 브라우저 입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운영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죠. macOS나 iOS의 사파리만 보더라도 한쪽 운영체제에 특화된 웹브라우저는 성장에 한계가 있습니다. 엣지는 Windows, macOS, Android, iOS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동작이 가능합니다.

엣지 브라우저와 ChatGPT

마이크로소프트는 AI 분야에서 가장 핫한 ChatGPT의 모회사 OpenAI의 거금을 투자한 상태입니다. 2020년, OpenAI가 GPT-3를 세상에 공개되었을때, 세상에 엄청난 충격을 주었는데요. GPT-4까지 발표된 지금은 단순 요약이 아니라 훌륭한 수준의 질의응답(물론 거짓말도 잘함ㅋㅋ) 그리고 번역이나 코딩 같은 전문 분야에서도 사용되 정도로 상당히 발전했습니다. 이 챗GPT로 인해서 엣지 브라우저는 한단계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브라우저 최근 유용한 기능

분할 화면

엣지 브라우저 주소창아 edge://flags/#edge-split-screen 이걸 입력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검색 플레그에서 edge split을 검색해서 찾은 뒤 enable 적용해주시면 분할 화면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게 사람에따라 다르겠지만 상당히 유용합니다.

수직 탭

탭을 상단이 아닌 측면에 둘 수 있는 기능인데, 익숙해지면 기존 탭은 쓰기 싫을정도로 매우 좋습니다.

우측 사이드바

사이드바에 각종 웹페이지나 웹앱을 띄워서 쓸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인스타그램이나 나무위키 같은 것을 즐겨찾기처럼 등록해놓고 쉽게 불러 쓸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E-Tree같은 귀여운 기능도 있습니다.

컬렉션

온라인 브라우징을 할 때 내가 유용하다고 생각되어 스크랩하고 싶은 웹 페이지, 이미지, 링크 등을 컬렉션에 추가하여 나중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그냥 한번 써보셔야 감이 잡히실 것 같아요. 익숙해지면 좋은 기능입니다.

엣지는 개인 정보 보호에 좋나

개인 정보 보호에 민감하다면 사실 빅테크 기업의 소유인 엣지나 크롬은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사소한 부분을 신경쓰지 않고 편리함이 더 중요하다면 좋은 웹브라우저로 쓸 수 있습니다.

왜 써야 하나?

굳이 엣지를 꼭 써야한다고 강력 추천을 드리기는 애매하긴 하지만, 그래도 써보면 크롬보다 좀 더 가벼운 느낌이있고, 크롬의 플러그인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엣지만의 기능들이 은근 유용하고 편리해서 꽤 마음에 드는 웹브라우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