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인터넷 감시시스템 ‘만리방성 방화벽’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구글링’이라는 개념이 거의 없지요. 아예 접속조차 안되거든요.. 예전에는 그래도 무료 VPN이 꽤나 잘 통했는데 지금은 90% 이상 먹히지 않고 막혀버렸습니다. 심지러 유료 VPN도 기술력 안되면 중국에서는 거의 퇴출상태지요..

중국에 들어가있는 해외 대기업들이 자국 본사와의 전산 연결을 위해 VPN을 사용하는데 그것 조차도 ‘허가’를 받고 써야한다고 하지요.;; 지금 중국이 잘나가니까 저러고 있는데.. 나중에 땅이라도 쪼개지면 처절하게 ‘갑질’한것을 되돌려 받을 것 입니다.(진짜 중국은 최소 열조각 이상 나뉘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런것들이 더 강해지면 으..)

중국의 유일당인 ‘공산당’은 연말 19차 당대회를 앞두고 인터넷 검열 및 통제를 강화 하겠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공업정보화부’라는 곳에서 통제를 합니다. 사전에 승인 받지 않은 ‘VPN 서비스’는 모두 불법으로 여기고 최대한 단속을 한다고 하니 앞으로 큰 지각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에서 장사하려면 중국 정부의 말을 잘 들어야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여러분은 중화권 VPN는 쓰지 않는게 좋을 것 입니다.

벌써 중국 네티즌 숫자가 7억명을 넘었고, 이 중에서 20%에 가까운 인구가 VPN을 사용한다고 해요. 외국인들까지 합하면 최소 못해도 1억명 이상은 쓰고 있을텐데 정말 큰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일단 막고보자.. 지구상에서 가장 막무가내인 중국.

인터넷 감시시스템의 이름인 ‘만리방화벽'(Great Firewall)은 우리가 알고있는 거의 대부분의 유명 사이트들을 막아놓고 있습니다. 자국 산업 발전과 여론 통제를 위해서 아주 꽁꽁 막아놓고 ‘갈라파고스’로 만들고 있습니다.

VPN 뿐만이 아니라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및 인터넷접속서비스(ISP),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서비스까지 모두 막아버리고 있습니다. 보통 자국 기업의 이익을 위해서 다른 기업체들에게 칼을 들이대는데 이번엔 다릅니다. ‘정치적’인 이유지요.

일단 2018년 3월 31일까지는 집중적으로 단속을 하면서 국가 방화벽도 계속 업그레이드를 할 예정이라고 하니 막히는 vpn 업체들이 속출할거에요.

거대한 감옥인 중국 인터넷의 현실

중국의 이런 안하무인 온라인검열을 모니터링하고 있는 비영리 기구인 그레이트파이어(Greatfire.org)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막아놓은 사이트가 google을 포함해서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를 포함한 전세계 상위 1000개의 사이트 중에서 13%~15%정도를 차단해놓고 있다고 합니다.

거기다 서방언론까지 다 막았죠.. 뉴욕타임즈, 월스트리트저널, CNN, BBC 등등 다 안되요.. 그리고 중국인이 운영하는 블로그와 사이트 중에서도 조금만 국가에 불리한 이야기를 하는 곳이 있으면 바로 조사들어가고 폐쇄조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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